​건양대, ‘AWS AI 부트캠프 존’ 제막… 미래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박차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용석)이 차세대 AI·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이 될 ‘AWS AI BOOTCAMP ZONE’을 발족하고, 지난 10월 2일(목) 메디컬캠퍼스에서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 시스템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

새롭게 문을 연 ‘AWS AI BOOTCAMP ZONE’은 학생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활용 능력을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연구 공간이다. 이곳은 최신 실습 환경과 협업형 학습 체계를 갖추어,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한다. 건양대학교는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AI·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번 부트캠프는 지난 9월 27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건양대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이 펼쳐진다. 주요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트렌드 및 LLM(대규모 언어 모델) 애플리케이션 개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챗봇 구현 ▲Responsible AI(책임감 있는 AI) 및 보안·거버넌스 교육 ▲실무 프로젝트 수행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교육 방식과 함께 현직 클라우드·AI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링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적극 지원한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AWS(아마존 웹 서비스)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최종 발표회에서 창의적인 성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젝트에는 시상이 주어지며, 이는 학생들의 취업 포트폴리오로 활용되어 실제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석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메디컬캠퍼스 내에 설치된 ‘AWS AI BOOTCAMP ZONE’은 우리 학생들이 현장 적응형 AI·클라우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디지털 혁신 인재 허브 도약 건양대학교는 이번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AI·클라우드 심화 교육 ▲산업체 맞춤형 프로젝트 확대 ▲지역 기업·기관과의 산학협력 강화 ▲AWS Cloud Club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 공동체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AI·SW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여, 충청권을 대표하는 디지털 혁신 인재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