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서천군, 해양바이오 기업 상생협력 교류회 및 업무협약식 개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서천군(군수 김기웅)과 함께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했다. 지난 11월 20일,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서천군 기술·사업화 지원 수혜기업 교류회 및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 내 해양바이오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대학교 KY RISE사업단(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을 비롯하여 서천군 해양산업과, 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 및 공급기업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양대 KY RISE사업단 하영임 교수의 '서천군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세부 운영 안내'로 시작하여, 서천군 서지선 팀장의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지원사업 및 입주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서 서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뷰티, 식품, 반려동물 케어 등 다양한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수혜기업들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실질적인 사업화를 돕기 위한 실무 협의 자리도 마련됐다. 시제품 제작, 기업 컨설팅, 지식재산권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급기업 전문가들이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홍영기 KY RISE사업단장은 "이번 교류회와 업무협약이 서천군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산학 연계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RISE 사업의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학교 RISE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관의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비상하는 핵심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