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아동교육학과,

'슈퍼 영웅' 탈인형극으로 지역 유아에 특별한 경험 선사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아동교육학과(학과장 황성원)가 20일 DYW(Design Your Week) 자기주도학습설계기간을 맞아 '오늘은 나도 슈퍼 영웅'이라는 주제로 글로컬캠퍼스 인문학관 강당에서 탈인형극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지역의 유아 250여 명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고, 이어온 지역사회 상생 모델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아동교육학과 육길나 교수의 지도 아래 재학생들이 1년 가까이 기획부터 대본 작성, 녹음, 제작, 연습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유아들을 위해 직접 '슈퍼 영웅 키링'을 만들어 선물하며, 사랑과 나눔, 봉사의 의미도 실천했다. 이수아 학회장은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지금까지의 모든 준비가 보람있었고, 저희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 전했다. 아울러 학과는 현장에 오지 못한 지역 유아들을 위해 공연 영상을 따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2학년 학생 중심의 봉사단 단원들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어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전했고, 예비 영유아 교사로서의 다짐을 다시 한번 밝혔다. 

 건양대 아동교육학과는 미래의 영유아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며 교육 현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