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SW사업단, AI·SW 교육으로 미래 혁신 주도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용석)은 도서·산간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과 미래AI교육연구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AI·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사업단은 먼저 충청남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홍성군 홍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SW 에너지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 미디어센터의 AR·VR 콘텐츠를 활용한 행사는 학생들의 AI·SW 융합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찾아가는 AI·SW 에너지버스'는 이동형 플랫폼으로 AI, SW, AR·VR, 로봇, IoT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현재까지 대전·충남 지역에서 총 99회차 교육에 2,07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사업단은 미래AI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AI 체험연수를 실시하며 교사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이 연구회는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출범했다. 특히 대학과 교사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마련, AI·SW 교육 콘텐츠 확산,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 네이버데이터센터 ‘각’에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센터 견학과 디지털트윈·API 특강을 통해 교사들이 최신 AI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용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일반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보 소외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는 AI·SW 교육을 넘어 메타버스, 생성형 AI, 스마트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심화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