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아동교육학과, 영유아놀이자료 경진대회 개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아동교육학과(학과장 황성원)는 지난 10월 31일 글로컬캠퍼스 인문학관 1층에서 '영유아놀이자료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영유아교사로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진대회에는 3, 4학년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세와 2세 유아에게 적합한 감각놀이 자료부터, 3세에서 5세 유아가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놀이(피자가게 놀이, 낚시놀이, 소방차 놀이 등)까지, 직접 다양한 놀이 자료를 제작하여 출품했다. 출품된 작품들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아동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함께했다. 건양대학병원 건양어린이집 조민희 원장과 대전 충남 보육과정 컨설턴트 김보미 원장이 심사 기준에 따라 작품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영유아 놀이자료 제작 의도와 특성, 실제 활용 방안, 그리고 놀이 확장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색하는 배움의 장이 되었다.

경진대회를 준비한 아동교육학과 황성원 교수는 "재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협력하며 정성스럽게 놀이자료를 제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생이 심사위원으로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고, 후배들은 선배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