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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충남 RISE 사업단, 한국식품마이스터고와 첨단 실습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게시판 상세보기

[대표] - 전체(건양소식)

제목 ​건양대 충남 RISE 사업단, 한국식품마이스터고와 첨단 실습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부서명 홍보팀 등록일 2025-10-27 조회 328
첨부 jpg 건양대-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의약품 분석 전무가 양성 프로그램 진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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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충남 RISE 사업단, 한국식품마이스터고와 첨단 실습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충남(도시자 김태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은 지난 10월 13일(월)부터 23일(목)까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강준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경험해보는 대학 – 의약품 분석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2-2 K-16(초·중·고교–대학) 지역 완결형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남 지역 식품·제약·바이오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대학의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건양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자연학관 화학실험실과 공동기기실험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교수 2명과 학생 18명,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UV-VIS(자외·가시광선 분광광도계) ▲FT-IR(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 ▲HPLC(액체 크로마토그래피) ▲GC(기체 크로마토그래피) ▲SEM(주사전자현미경) 등 주요 분석 장비의 원리를 이해하고 조작 방법을 직접 익혔다.

 

나아가 각 장비를 활용해 음료 중 카페인과 비타민C의 정량 분석, 혼합 알코올류 분리 실험, 시판 제품의 품질 비교 실험 등 현장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제 분석 기술을 체득했다.

 

임상의약학과 심원보 교수가 기획하고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정해찬 교수가 강의를 맡아 실험 설계부터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밀착 지도하며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현장 적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학생들은 2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실험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등 산업체 실무 절차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조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며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참여 학생들은 "조그마한 변수의 차이로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과학적 과정을 체감하며 실무에서는 더욱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세밀한 관리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직접 분석 장비를 다루면서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갖게 되었고, 대학 수준의 실험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실험 설계부터 분석, 발표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향후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과 과학적 사고력을 실질적으로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건양대학교 충남 RISE 사업단 홍영기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산업 현장을 동시에 경험하며 충남 지역 식품·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