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서천 해양바이오 신산업 육성, 맞춤형 지원 나선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와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지역 해양바이오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 9월 17일 오후 2시,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서천 해양블루바이오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사업 설명회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천군 해양산업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학교 KY RISE 사업단(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해양바이오 기업 대표, 전문가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였다.

설명회는 해양바이오 소재 활용 사례와 해양바이오뱅크 제도 발표, KY RISE 사업 및 서천형 해양블루바이오 지원 사업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기업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마케팅, 지식재산권, 사업화 전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신제품 출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KY RISE 사업단 홍영기 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산업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김 가공품, 화장품, 미세조류 활용 제품 등 다양한 해양바이오 제품을 생산 중이며, 기술 지도, 프로그램 연계, 공급기관 매칭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활발히 진행됐다.

건양대학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내 해양바이오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 지원 사업은 오는 9월 22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