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유학생과 계룡 軍문화축제 동행… 7개국 40여 명, 한국 軍문화와 가을 정취 만끽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 증진과 국제우호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21일, <2025 계룡軍문화축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7개국 출신 4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해 한국의 군(軍)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봉, 네팔, 베트남, 중국, 카메룬,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 전시된 '명품 K-방산' 장비를 직접 관람하고 탑승하며 한국 국방 기술의 위용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의장대 공연과 박진감 넘치는 제병협동전투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군 문화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용도령 순환열차 탑승, 익스트림 체험관, 웰니스 라이프 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제 기간에 특별 개방된 ‘계룡하늘소리길’을 걸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카메룬 출신으로 경영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페르디난드 씨는 "다양하게 전시된 무기와 장비의 규모에 놀랐고 시범 공연과 퍼레이드 등도 매우 흥미로웠다. 한국의 선진 군사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양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 소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깊이 교감하고 국제적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양대학교는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